한국엡손, ‘K-PRINT 2024’ 참가… 친환경·생산성 프린팅 솔루션 선보여

텍스타일·상업용·사무용 프린팅 솔루션 소개 대형 프린터 'SC-F9540H', A4 라인헤드 비즈니스젯 ‘AM-C400’ 등 신제품 첫선 무인 출력 시스템, 엡손 프린터 다채로운 굿즈패키지

2025-08-20     김임순 기자
한국엡손이 21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KINTEX)  ‘K-PRINT 2024’에서 텍스타일·상업용 등 프린팅을 선보인다. 'K-PRINT 2024'는 인쇄, 레이블, 패키지, 텍스타일, 사인 및 광고 산업을 통합하는 전시회로, 인쇄산업의 비전과 전망을 살펴볼 수 있다. 엡손은 텍스타일용 대형 프린터 ‘SC-F9540H’, 디지털 라벨 프레스 ‘SurePress L-6534VW',  A4 라인헤드 비즈니스젯 컬러복합기 ‘AM-C400’,  포토용 대형 프린터 ‘SC-P7540’,  평판 프린터 ‘SC-V7000’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주력 제품을 소개한다.
텍스타일용 대형 프린터 신제품 ‘SC-F9540H’는 본체 30% 이상을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구성의  친환경 제품이다.  국제표준 에코 패스포트(ECO PASSPORT)와 국제적 친환경 의류 제품 표준인 블루사인(Bluesign) 인증 받은 환경친화적 섬유 인쇄 조건을 충족한다. 신제품은 새로운 마이크로 TFP 프린트헤드를 탑재해 기존 모델인 F9440, F9440H 대비, 인쇄 속도를 30% 높여 생산성을 더욱 강화했다. 기본 4색(C, M, Y, K)과 더불어 잉크 컬러 옵션도 3가지 세트로 늘어 고객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UV 잉크젯 라벨 프레스 ‘L-6534VW’는 엡손 마이크로 피에조(Micro Piezo) 프린트헤드와 센터 드럼 구조로 안정적인 인쇄 품질을 유지한다. 분당 최대 50m 고속 프린팅이 가능해 다량 출력이 요구되는 식음료품의 라벨이나 포스터, 사이니지, 판촉물, 팬시 스티커 출력 등에 널리 사용된다. 하나의 라벨 디자인에 각각의 바코드나 이미지를 넣는 '가변 데이터 인쇄(VDP) 기술', 원단 표면의 정전기를 방지하는 ‘이오나이저’ 등 작업 품질을 높이는 기능도 갖췄다. 국제적 품질관리 기준인 우수제조관리기준(GMP) 테스트 통과 등 안정성도 확보한 제품이다. 엡손이 최근 출시한 A4 라인헤드 비즈니스젯 컬러복합기 ‘AM-C400’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AM-C400’은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고 잉크를 분사해 출력하는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을 탑재해 뛰어난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한편,  ‘엡손 굿즈 패키지(Epson Goods Package)’ 를 전시한다. DTG(Direct to Garment) 기술이 적용된 텍스타일 프린터 ‘SC-F1040’으로 인쇄한 티셔츠, 고성능 승화 전사 프린터 ‘SC-F140’을 활용한 다양한 소형 굿즈, SC-V1040(UV Desktop), SC-F1040(Minilab) 등 제작 샘플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