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버, 상반기 영업이익 200% 성장

하반기 기대감 ‘고조’

2025-08-22     이태미 기자
남성 패션 플랫폼 하이버(대표 서정민)가 2024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높은 물가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하이버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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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성장과 꾸준한 실적 개선 2024년 상반기, 하이버는 이미 2023년 전체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했다. 2022년 10월 첫 흑자를 기록한 이후, 하이버는 꾸준한 실적 상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전년 대비 20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과는 하이버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서정민 대표는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스타일을 제공하는 트렌드 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남성 고객 중심의 상품 큐레이션과 사용자 경험을 통해 매력적인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버는 광고 매출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2024년 상반기 광고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을 이미 초과했으며, 이는 하이버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과 고객층 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이버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코디 큐레이션 서비스는 보다 간편한 쇼핑경험을 제공하여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하이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아, 젊은 층의 고객 기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하이버는 17~25세 가입자 수의 증가를 이끌어내며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