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자연주의 침구 '천연 한지∙양모' 신제품 출시
통기성, 흡습성, 저자극성 특성인 천연소재에 주력, 지난해 이어 양모사용 확대
한지섬유 제품 ‘트루스’, 면모달 제품 ‘플로애’, 양모 제품 ‘오브니’ 등 50여 출시
2025-08-23 김임순 기자
이브자리가 자연주의를 내건 '천연 한지∙양모' 소재를 활용한 추동 신제품을 선보였다.
기능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자연유래 소재 강점을 살려 하반기 천연소재 침구를 집중 출하했다. 지난해부터 천연 기능성 소재인 양모의 사용을 확대하며 이번 시즌 양모 소재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통기성, 흡습성, 저자극성 등이 모두 우수하기때문이다.
신제품은 디자인에서도 자연의 미관에서 영감을 받은 색, 질감, 무늬 등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트루스, 플로애, 오브니 등을 포함 총 50여 종이 새롭다.
트루스는 닥나무 원료의 한지섬유 침구로 항균성, 통기성이 뛰어나고 피부 자극이 덜하다. 색상은 베이지와 그레이 등 두가지이며, 내추럴한 텍스처 패턴을 입힌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제품이다. 대표적인 휴양지 중 하나로 불리는 인도양의 섬 ‘모리셔스(Mauritius)’ 이름을 자수로 새겨 포인트를 주었다.
플로애는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모달과 면을 혼방한 소재로 만들어 오랫동안 부드러운 감촉과 선명한 색을 유지한다. 오렌지색 백합과 초록색 잎사귀를 수채화 기법으로 그린 듯이 표현한 패턴으로 화사함은 물론 우아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브니는 충전물로 고품질의 100% 호주산 양모를 사용한 제품이다. 수면 시 외부 공기에 영향을 덜 받고, 수분을 잘 흡수하고 발산하는 양모의 소재적 특성으로 쾌적한 수면을 도와준다. 겉감은 고밀도 워싱 면으로 호텔 침구를 연상케 하는 사각사각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숲 속에 온 듯한 싱그러움을 선사하는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유경화 디자인실 실장은 “천연소재 고유의 성능을 통해 건강한 수면을 돕는다는 원칙으로 이번 시즌에도 자연을 원료로 한 다채로운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자연주의 이불을 고수하며 더 건강하고 안전한 수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2003년부터 천연 섬유 및 섬유 재료의 항균 및 소취 가공 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고 이를 적용한 침구를 개발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한지, 면, 모달, 헴프 등 천연 재료 바탕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침구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