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새 CEO 로힛 아가르왈 추대

로힛 아가르왈(Rohit Aggarwal), 24년 9월 1일자로 Lenzing AG의 CEO 취임 기존 CEO인 스테판 시엘라프(Stephan Sielaff)는 2024년 8월 말 사임 예정

2025-08-29     김임순 기자
섬유 및 부직포 산업용 재생 셀룰로오스 섬유의 선도적 공급업체 렌징 그룹이 최고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오는 1일부로 로힛 아가르왈(Rohit Aggarwal)이 CEO로 경영진에 추대, 기존 CEO 스테판 시엘라프(Stephan Sielaff)는 이사회와의 상호 합의에 따라 8월 말 렌징을 떠난다. 신임 CEO 로힛 아가르왈은 전략적 비즈니스 경제학자이자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텍스타일 및 화학 산업에서 수십 년간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아가르왈은 유럽, 미국, 아시아에서 글로벌 경영직을 역임하며 국제 시장의 전략적 개발과 효율적인 매니지먼트팀 구축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며, 글로벌 섬유, 부직포 및 섬유 시장에서의 폭넓은 경험 덕분에 렌징의 핵심 사업을 내용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모든 측면에서 잘 파악하고 있다. 렌징의 이사회 의장인 코드 프린즈혼(Cord Prinzhorn)은 "이번 여름, 우리는 스테판 시엘라프에서 그의 후임자로 매우 전문적이고 원활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회사가 여러 가지 도전 과제에 직면한 시기에도 개선의 토대를 마련해 준 스테판에게 감사하며, 한편으로 렌징은 로힛 아가르왈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야심 찬 과제를 관리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전임자에 대한 감사 인사와 교체에 배경 설명을 덧붙였다. 전임 CEO 스테판 시엘라프는 "매우 까다로운 시장 환경에 불구하고, 전 세계 모든 구성원이 크게 노력해준 덕분에 렌징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 렌징에서의 여정을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가 렌징의 뛰어난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임 CEO 로힛 아가르왈은 "먼저 꼼꼼하게 인수인계를 진행해준 스테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렌징 팀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렌징의 경영이사회 및 전 직원과 함께 회사를 지속 가능한 섬유 산업의 선두주자로 이끌면서도 한편으로는 시장 여건이 여전히 어렵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렌징의 전환기를 위해 계속해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취임에 대한 소감과 미래에 대한 당부의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