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 도쿄 트라노이, 뉴욕 코트리, 모드 상하이까지 접수
르돔 쇼룸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본격화
2025-09-09 나지현 기자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 이하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르돔 쇼룸은 지난 9월 4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4 도쿄 트라노이(TRANOI Tokyo 2024)에 참가했다.
르돔 쇼룸은 K-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세일즈 마케팅 지원 거점으로 산업부가 추진하는 섬유패션기술력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사업의 내역사업인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 프로그램이다.
도쿄 트라노이는 파리 트라노이가 일본패션위크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아시아 최초 트라노이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일본 패션 시장 내 경쟁력이 기대되는 △듑벨(dub`bel) △비에스레빗(BSRABBIT) △세컨드아르무아(02ARMOIRE) △세미코드(SEMICODE) △더발론(Theballon) 등 유망 K-패션 브랜드 5개사가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최근 일본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시 기간 중 500여명의 바이어가 르돔 부스에 방문하여 100여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듑벨은 일본 주요 패션 백화점인 다이마루 백화점과 팝업 개최를 논의 중이며, 다른 브랜드들 또한 파르코, 타카시마야 백화점, 시부야109 등 팝업 및 입점 논의와 샘플 오더 등 비즈니스 연계를 기대하고 있다.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르돔 쇼룸은 이번 도쿄 트라노이를 시작으로, 9월 뉴욕 코트리, 10월 모드 상하이 등 해외 패션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해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