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이에, 모던 헤리티지 선보인 2025 S/S 서울 패션위크

발레리나의 우아함과 스트리트 패션의 역동적인 스타일

2025-09-09     이태미 기자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까이에(CAHIERS)’가 지난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 2025 S/S 서울패션위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까이에’가
까이에의 2025 S/S컬렉션은 ‘모던 헤리티지(MORDERN HERITAGE)’ 테마 아래, 독창적인 콘셉트로 발레의 우아함과 섬세함에 스트리트 패션의 역동적이고 구조적인 실루엣을 결합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전통적인 발레리나 룩의 헤리티지가 담긴 랩 가디건, 워밍업 팬츠부터 코르셋, 투투, 롱튤 스커트까지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발레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무는 스타일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까이에’가
컬러 팔레트는 핑크, 베이지, 라벤더 등 발레에서 자주 보이는 부드럽고 차분한 컬러와 비비드 블루, 핑크, 퍼플 등 화려한 도시적 컬러를 결합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또한 매 시즌 인상적인 실루엣과 디테일을 선보이는 까이에 특유의 페미닌한 무드와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를 조합해 새로운 런웨이 무대를 연출했다. 김아영 디자이너는 “발레복에서 보이는 우아한 실루엣과 스트리트 패션의 액티브함을 결합해 발레복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과 헤리티지적 가치를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재해석하고자 했다”라고 전하며 이번 컬렉션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까이에’가
까이에의 이번 런웨이는 국내 패션계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며 국내의 많은 패션 피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특히 쇼 전부터 인플루언서, 셀럽 등 다양한 매체에서 관심있게 지켜보며 많은 러브콜을 보내왔다는 후문이다. 한편, 까이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까이에 공식 인스타그램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