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EENK), 신세계百 본점 3층서 장기 팝업
2024 F/W 컬렉션 공개
팝업스토어 한정판 제품
2025-09-10 나지현 기자
지난 9월 5일,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가 2024 F/W 컬렉션 공개와 함께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장기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잉크는 2022년도부터 파리에서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쁘렝땅, 레인 크로포드, 안토니아 등 해외 하이엔드 편집샵 및 백화점 입점을 통해 글로벌 유통망과 인지도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인 명동 상권 입성으로 국내외 고객 접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메카이다.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 본점은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신규 고객도 유입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Z for Zero to One'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이번 컬렉션은 작은 것들이 서로 합쳐지는 방식인 제로(zero)와 원(one)의 순환에서 영감을 끌어냈다. 운성이 연상되는 글리터로 장식한 벨벳, 꽃 모티프로 꽃밭을 완성한 니트 등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을 통해 순환의 영감을 풀어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의류부터 가방, 액세서리, 폰 케이스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만날 수 있으며, 앞서 공개했던 프리폴(Pre-Fall) 컬렉션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팝업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한 익스클루시브 의류와 가방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9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3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시그니처 아이템인 호바백(HOVA Bag)을 증정할 뿐 아니라, 10월까지 방문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잉크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