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주 컬렉션, 2025 S/S 서울패션위크

“재탄생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폐타이어의 재탄생·주름진 번데기 거쳐 나비 되는 과정 담아

2025-09-12     이태미 기자
곽현주 컬렉션(KWAKHYUNJOO COLLECTION)이 2025 S/S 서울패션위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5SS 곽현주컬렉션의 쇼는 ‘Tread(접지면)’를 주제로 했다. 자동차 타이어의 바닥 접지면의 무늬를 컬렉션에 접목시켰다. 다양한 용도로 재탄생 되는 폐타이어의 과정이 나비가 주름진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는 과정같이 느껴진다. 다이나믹, 재탄생, 희망의 메시지를 의상에 담아낸 것이다.

화제를 모았던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배우 정겨운과 배우 최유솔, 차지혁, 솔로지옥3 모델 최민우, 유시은도 함께 런웨이를 밟았다.
이번 컬렉션 패션쇼에는 에이티즈 윤호, 비비지 은하, 신비, 엄지, 아스트로 출신 라키, 우주소녀 여름, 수빈, 온앤오프 와이엇, 이채연, 류수정, 유지애, 앰퍼샌드원 나캠든, 브라이언, 조유리, 빌리 츠키, 문수아, 시윤, 규빈, 더크루원 임지민, 배인, 최민우, 유시은, 바다가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곽현주 컬렉션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2025 SS 곽현주 컬렉션은 다양한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함께 진행했다. 먼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브랜드인 프렌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는 곽현주 컬렉션의 하이엔드 감성의 워크룩에 맞추어 우아하면서도 개성이 드러나는 뷰티 룩을 선보였다. 또, 깨끗한 플로리스 피부 표현을 바탕으로 블러링 컬러 포인트를 주었으며 초청자들에게 기프트도 제공했다.
액세사리로는 마빈박, 유즈풀 아뜰리에가 참여했다. 마빈박은 눈으로 포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담아낸다는 액세서리 디자이너 마빈박은 아무로나미에, DA PUMP, 사이버가수 하츠네 미쿠, 박효신, 동방신기 등 국내외 유명연예인들의 MD를 맡은 경험이 있는 독특한 액세서리 디자이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주제에 걸맞게 자연적인 요소와 나비패턴을 적극 활용하여 곽현주 컬렉션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이어 컬렉션 룩을 완성시키게 도와준 아이웨어 브랜드 유즈풀 아뜰리에는 자연과 여행을 통해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색감을 이용하여 아름답고 편안한 아이웨어를 제작하는 브랜드다. 제이필드의 패션 양말 전문 브랜드 ‘바나나시스터즈(BANANA SISTERS)’는 다양한 컬러감과 디자인의 양말을 룩에 자연스럽게 매치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패션 플랫폼 폴더(FOLDER)의 자체브랜드 오찌(OTZ)의 신발로 룩에 마무리를 완성시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