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앤파르크’ 강화된 상품력으로 해외 시장 공략 박차
서울·밀라노·상하이 패션위크 참여로 홀세일 도전
2025-09-23 나지현 기자
마크앤마가렛(대표 김하늘) 라이프스타일웨어 ‘스튜디오앤파르크’가 한층 강화된 상품력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스튜디오앤파르크는 양효신 대표가 이끄는 트레이드커뮤니티와 정식 계약을 통해 K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쇼룸 비즈니스에 본격 합류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 쇼룸 플랫폼 ‘쇼룸 바이 바이올렛’을 런칭한 데 이어 올해 오프라인 쇼룸을 통해 서울, 밀라노,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 글로벌 오프라인 쇼룸 운영을 통해 본격적으로 K-패션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서울패션위크기간에 맞춰 DDP근처 스튜디오 H에서 한국 디자이너 단독 쇼룸 운영을 통해 홀세일에 도전한 스튜디오앤파르크는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현지에서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10월에 개최하는 상하이패션위크기간 현지에서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글로벌 고객을 만난다.
이 회사 김하늘 대표는 “브랜드 3년차에 접어들면서 많은 셀럽들이 즐겨 입는 편안하고 멋스러운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만큼 온라인 브랜드에서 더 나아가 국내외 다양한 오프라인과 팝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튜디오앤파르크 가을 컬렉션은 브랜드 슬로건인 '일상을 여행처럼'을 테마로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연출로 편안하고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온오프타임 경계가 없으며, 어느 장소에서도 편안함과 스타일리심함으로 일상 속에서도 잘 스며드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을 컬렉션 중 눈여겨볼 아이템으로는 퀼팅소재의 점퍼와 아가일무늬 베스트, 가디건 제품 등이다. 여성전용라인인 퀼팅점퍼는 일반적인 디자인과 달리 어깨부터 내려오는 편안한 라글란 핏에 카라부분 시어링 소재로 따뜻함을 더했다. 디테일을 가미해 스타일링 시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포인트로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를 챙긴 아이템이다.
유니섹스 라인인 아가일 패턴 베스트는 스튜디오앤파르크 시그니처 아이템이기도 하다. 퀼팅점퍼와 스타일링 시 클래식한 멋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간절기 시즌 데님과 매치해 발랄함과 세련된 룩킹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이번 F/W 스튜디오앤파르크 인기 아이템인 일명 ‘김수현 후드 티셔츠’와 팬츠는 많은 셀럽들이 착용 후 6번째 리오더 생산에 들어갔으며 매출 효자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