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섬유, 스펀얀개발 활기
1999-06-08 한국섬유신문
스트레치소재의 지속적인 수요증가에 힘입어 금호섬유(대표
이부희)의 스펀얀개발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금호섬유는 특허 장치가 부착된 기종을 통해 개발한 복합 스
펀얀이 안정된 품질과 퀄리티로 특화상품의 자리를 확보해감
에 따라 생산력을 증강해나갈 계획이다.
다른 업체들이 단순 라이크라 복합얀을 전개하고 있는 것과
는 달리 금호는 울라이크라/폴리라이크라/레이온라이크라/나
일론라이크라, 코튼라이크라/실크라이크라/아세테이트라이크
라/울나일론라이크라등 다종복합스펀얀을 개발, 선보이고 있
다.
금호의 스펀얀은 발명 특허 장치로 라이크라 송출을 100%
완벽하게 이루어 불균일을 방지하고 한가닥 터짐으로 인한
불량을 제로화하고 있다.
또 커버링 추수 개념의 원사 준비 부담도 제로인 것이 장점
이다.
스트레치얀 이외에 복합얀으로는 울린넨/울아세테이트/울실
크/울폴리등. 스펀얀이외에 팬시얀 개발에도 나서고 있는 금
호는 슬러브, 놋트, 링구등 특수얀 제작에 주력하는등 차별화
된 소량 다품종에 힘쓰고 있다.
한편 스펀얀을 연간 생산캐퍼의 50%비중으로 20만㎏을 생산
해온 금호는 스펀얀의 다양화를 꾀하기위해 외관, 광택감, 염
색성 등의 장점을 보완하기위해 천연섬유, 인조섬유 등의 복
합스펀얀 개발에 힘써왔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