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텍스타일, 성실하고 신뢰성있는 기업이미지 재부각

1999-06-08     한국섬유신문
대구지역의 생산컨버터로 입지를 닦아온 부광텍스타일(대표 이강범)은 생산메이커로서 성실하고 신뢰성있는 기업이미지 를 유지하면서 하이퀄리티의 소재를 리즌어블한 가격대로 공 급한다는데 기본 마케팅방향을 설정했다. 부광은 대구지역의 메이커들도 오더수준이 전년의 40%수준 에 머믈고 있는 것과 관련 무리한 매출을 추구하기보다 기존 거래선들에게 지속적인 신뢰성을 보여주는가운데 가격대를 10∼20%정도 다운시켜 견실한 기업들에게 가격메리트를 주 는 방향으로 영업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는 기존 고가격대를 이뤘던 100% 울하이트위 스트얀소재를 지양하고 이와 상응하는 타소재복합물을 다채 롭게 개발, 내실있는 기업들의 고정거래선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99춘하 부광의 상품기획방향은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자선택 의 욕구가 클래식풍의 색조와 패턴의 선호로 이어짐에 따라 울/나일론, 울/비스코스, 사이로필 등의 클래식엘레강스 베이 직 아이템을 강화한다. 특히 투사이드염색의 울/비스코스는 이번 시즌 주력아이템으 로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광택과 안정된 퀄리티로 수요확대가 기대되는 아이템이다. 내수이외에 수출시장에도 개가를 올리고 있는 부광은 이미 올해들어 울/레이온 나염프린팅등 숙녀복지를 포함해 약 17 만야드를 수출했다. 이 여세를 몰아 올해는 총 50만불의 수출목표량을 계획하고 부진한 내수시장을 극복해갈수 있는 자금확보책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계열 염가공회사 부광산업의 메리트를 살려 수출과 내수 각각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개발, IMF시대에도 꿋꿋이 버텨 낼수 있는 내실경영을 이루겠다는 장기플랜을 세우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