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블랙야크 클럽데이, 성료…산 모티브로 1500여명 참가

알파인클럽회원, 팀써밋·팀릴레이·트레일런 챌린지 도전

2025-09-30     정정숙 기자

지난 28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진행된 아웃도어 대축제 ‘2024 블랙야크 클럽데이’가 성황리에 마쳤다. 
클럽데이는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이하 BAC) 회원들을 위한 축제다. 올해는 1500여 명이 산을 모티브로 한 클럽데이의 다양한 챌린지에 참여해 자연과 하나되며 도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서는 팀을 구성해 즐기는 ‘팀 써밋’과 올해 클럽데이에 새롭게 선보인 ‘팀 릴레이’, ‘트레일 런’ 챌린지에도 BAC 회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트레일 런 챌린지 도전자들은 산과 강을 품은 북한강변 트레일 러닝 코스를 달리며 각자의 한계를 깼다. 완주자들은 전 세계 트레일 러너의 꿈의 무대인 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UTMB)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인증 점수(UTMB Index)를 획득했다.  또한 블랙야크의 제품 전시와 참여형 이벤트 브랜드 부스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부스에서는 블랙야크의 13년 헤리티지를 담은 등산화 ‘요크셔’를 비롯해 트레일 러닝에 특화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클럽데이의 최대 이벤트인 히말라야 트레킹 추첨에서는 점차 분위기가 고조됐다. 추첨에 당첨된 30명 BAC 회원들은 향후 안나푸르나 혹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에 도전할 예정이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하나되며 보냈던 이번 클럽데이를 통해 도전의 가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블랙야크는 52만 BAC 회원들이 만들어 갈 다양한 도전과 그 소중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