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T&C, 중합물 제조기술「KT마크」획득

1999-06-08     한국섬유신문
효성T&C(대표 전원중)가 공격적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 섬유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효성T&C는 최근「섬유MDC(Market Development Center)」 와「품질보증TFT」를 신설하고 고객들의 어려움 해결에 나 서는 한편 완벽한 품질의 제품공급에 전력하고 있다. 「섬유MDC」는 다운스트림의 제품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부서. 신개발한 원사를 다양한 용도의 제품으로 상품화할 수 있도록 후공정 기술 등 각종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임 무다. 「품질보증TFT」는 영업 및 생산의 서비스 활동을 통합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고객의 정확한 품질요구 수준 을 파악하고 품질감시 기능과 서비스활동을 펴고 있다. 이를통해 잠재된 품질불만의 조기발굴 및 클레임 초기해결 등 업종별 전문 기술서비스 실력을 배양시킨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고객업체들의 선진화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은 무 엇이든 다하겠다는 뜻이고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책임 을 지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다. 효성T&C의 이같은 대고객서비스 강화는 최근들어 외국업체 들의 도전이 만만치않기 때문. 나일론 원사업체로서 국내최 고·세계 4위의 반열에 있지만 IMF이후 소규모가 대부분인 고객사들을 방치할 경우 대만 등 외국업체와의 경쟁에서 급 격히 밀리면서 국내 섬유업계가 고사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 식도 작용했다. 이와관련 조현택 나일론원사 PU사장은『고객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고 이제는 고객과 함께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자』며 적극적인 다운스트림 협력을 강조했다. (전상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