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앤트교역

1999-06-08     한국섬유신문
앤트교역(대표안종호)은 일찍부터 수출시장개척에 나서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수출증가로 지난해 3백80 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한데 이어 금년에는 지난해 보다 30% 증가한 5백만 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타이와 손수건, 스카프 아이템으로 미국, 프랑스, 일본, 중 국등 7개국에 수출하는 이 회사는 매출액의 7%를 개발비로 투입, 세계시장에서 뒤지지 않는 우수한 디자인으로 세계시 장확대에 전념하고 있다. 20여 년 간 섬유산업에 종사하면서 스카프와 넥타이 등의 제 품을 유럽과 미국지역에 수출하면서 지난 94년 법인으로 전 환하고 계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이 회사는 그 동안 슬래진저브랜드로 영업을 해왔으나 끄세보(KKUSEBO)를 프 랑스, 이태리, 미국, 일본, 중국등 5개국에 특허등록을 마친상 태로 끄세보브랜드로 국제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 이다. 따라서 OEM생산보다 더 부가가치가 높은 브랜드 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 국가경제가 IMF체제 들어서면서 달러 가치가 폭등하고 원부자제의 가격이 상승되며 여기에 현금이 아니면 원자재를 구입할 수 없는 현실에서 수출이 아니면 기업을 살아날 수 없는 형편입니다.』며 안 사장은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이러한 원화가치의 폭락 현상은 국가경영자나 기업경영 자가 지나치게 안일한 사고에 빠져서 세계의 흐름에 적절하 게 대처하지 못한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는 안 사 장은 『 이번기회에 섬유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에너지절약 형으로 바꾸어야 합니다.』고 강조한다. 특히 저가제품의 수출보다는 고부가가치와 건강추구 및 환경 친화형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만큼 이러한 분야 의 제품개발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건강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시류에 맞게 국내에서 개발된 기능성섬유인 π-RAY방사 맥반석 섬 유를 이용한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 다. 『디자인의 고급화와 함께 건강을 증진하는 기능성을 추가하 여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가치경영을 추구하는 경영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안 사장은 말한 다. 특히 이 맥반석 섬유는 π-RAY라는 생체활성화에너지가 방 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π-ray란 원자와 원자 또는 분자와 분자 사이의 결합시 발생 되는 전자파로서, 일반 기존의 전자파는 직진하지만 π-ray 는 회전하면서 전진하는 전자파로서 한 번의 회전이 한 파장 으로 되어 있다. 이것이 공급되면 물질의 결합 및 생체의 활성화로 연결되는 구동력의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이같은 π-ray는 생체 활성물질인 맥반석 섬유에서 대 량 방출되는 것으로 밝혀져 맥반석 섬유의 생체활성기능을 과학적으로 입증가능해 맥반석섬유의 대중화에 새로운 전기 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 제품은 FITI(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에서 검사결 과 유해물질함유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유럽지역의 환 경안전규정의 수출장벽을 뛰어 넘어 유럽지역의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한 수출 및 내수 시장개척을 위해 팬티, T셔츠, 양말, 침구 류, 스카프, 손수건, 넥타이, 프리트물등 의류분야를 자체 브 랜드인 끄세보(KKUSEBO)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으로 지난 29일 자체본사에 건강섬유 π-RAY 전시관을 오픈,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