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레포츠 마니아, 2025 트렌드에 주목…고카프에 3.5만명 방문
어반사이드·헬로스 등 주목받는 200여 브랜드 참여, 텐트, 캠핑용품 및 의류 등 선봬 2024 고카프 킨텍스 시즌 2
밀리밀이 2019년 런칭한 아웃도어 브랜드 ‘어반사이드(urbanside)’ 임직원들은 이지 캐빈 미니 에어텐트와 스타체이스 MAX 리빙 쉘텐트 신제품 설명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도쿄크래프트는 텐비 그레이 코드유닛를, 카즈미는 벤투스 텐트, 와일드 필드 오스카 하우스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외 캠핑 푸드와 주류, 디저트를 선보이는 ‘잇츠 드링크 페스타(EAT‘S& DRINK FESTA)’를 열고 신규 캠퍼와 전문 캠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어반그레이, 캠프로그스튜디오 등은 아웃도어 의류와 가방 등도 캠퍼 마니아층에게 선보였다.
이날 어반사이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다이노라인 케팔로 돔쉘터, 다이노라인 스테고 돔쉘터 등을 30% 이상 할인돼 가격으로 선보였다. 다이노라인 케팔로 돔쉘터는 4.2M 높은 공간을 활용하는 돔형 셀터로 초경량 고강도 소재를 썼다. 9kg 규모 대비 가볍다. 3~4인용으로 죽은 공간을 최소화했다. 원단, 폴대, 플라스틱 부자재까지 최고급 소재로 구성했다.
어반사이드 관계자는 “어반사이드는 캠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으면서 런칭 4년 만에 매출 80억 이상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이번 행사에는 신규 런칭한 텐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어반사이드는 네이버와 쿠팡에서 텐트 인기가 높다. 간편함과 경량성, 공간감 등을 내세운 이지캐빈 에어텐트는 올해 2월 28일 기준 네이버 텐트 카테고리에서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영국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오리지널(RED original)은 최근 런칭한 방수력 높은 롱 재킷 등을 선보였다. 서퍼와 캠퍼 다이버에게 인기가 높다.
캠프로그스튜디오는 원목나무도마와 캠핑을 즐길 때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와 모자 등을 선보였다.
어반그레이는 슈트부터 아노락, 티셔츠 등으로 방문객 시선을 끌었다. 스노우보드복에서 시작한 어반그레이는 기능성 아웃도어룩부터 캠핑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트리 패션으로 다양하게 입을 수 있다.
고카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가성비 좋은 상품을 둘러보고 있었다.
이곳을 찾은 이 모씨 부부는 “주말에 가끔 가족들과 캠핑을 즐긴다. 텐트를 보러왔다. 코카프에서는 한 곳에서 다양한 텐트 등 캠핑에 필요한 제품을 볼 수 있다”며 “이번에 2번째 방문인데 신제품을 할인된 가격이 살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인 최 모씨는 “최근 잠시 중단한 캠핑을 다시 다니고 싶어 텐트 등을 보러왔다. 요즘 뜨고 있는 어반사이드, 캔버스듀랑고, 헬로스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메쎄이상 송현석 팀장은 “고카프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시장에서 주목받는 신규 브랜드가 많다”며 “참여 브랜드는 신제품을 미리 소비자에 소개하며 소통하고 마니아들은 신제품을 할인돼 가격에 저렴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고카프 행사는 일 년에 3번 열린다. 2024 고카프 킨텍스 더파이널 시즌 파트3은 오는 11월29일부터 3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