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비 파일로, 아태지역 진출한다…韓 독점 파트너는?
‘신세계인터내셔날’ 국내유통 맡고 11월 중 매장 오픈
2025-10-14 민은주 기자
‘피비 파일로’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최근 영국, 유럽, 미국 등의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이어 이달 말부터 호주, 홍콩, 일본, 싱가포르 및 한국 등 아태지역 국가에서도 홀세일 및 온라인 판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한국 시장의 유통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맡았다. 11월 중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피비 파일로 국내 첫 매장을 열고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도쿄의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Dover Street Market Ginza)와 이세탄 신주쿠(Isetan Shinjuku), 호주는 시드니의 팔러X(Parlour X) 등이 홀세일 파트너로 나선다.
온라인 판매는 자사 공식사이트가 전담하며, 11월부터 호주, 홍콩, 일본, 싱가포르 및 한국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태지역에서 판매되는 제품군은 피비 파일로의 첫 번째 컬렉션 A 중 일부 아이템이며 내년 초 선보일 컬렉션 B 역시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피비 파일로는 셀린느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유명한 피비 파일로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지난해 가을 ‘온라인 독점판매’로 런칭한 럭셔리 브랜드로 최근 적극적인 홀세일 입점 및 글로벌 이커머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