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百 9월 골프웨어 매출 현황 “골프 메인 시즌 돌입, 일부 브랜드만이 시즌 호재”
골프 메인 시즌이 왔지만 골프웨어 업계 매기는 살아나는 분위기가 아니다.
지난해 9월부터 골프웨어 마켓의 과도했던 거품이 빠졌던 시기였던 만큼 마이너스 폭은 다소 줄었고 특수는 없었다.
일부 브랜드만이 시즌 호재를 이어갔다. 매출 방어에 나선 브랜드들이 온라인 판매에 활발히 나서거나 판촉, 임직원 행사를 진행하며 안간힘을 썼다. 브랜드 간 온도차가 컸던 이유다. 두 자릿수 역신장세가 다수였던 가운데 세 자릿수 매출 신장세를 보인 브랜드까지 격차가 큰 한 달을 보냈다.
신세계 강남점은 ‘페어라이어’가 348.0%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며 매출 탑3에 진입했다.
신세계 본점은 ‘타이틀리스트’가 전년보다 118.5% 매출이 신장해 2억5000만 원의 매출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9월27일 ‘PXG’가 임시매장에서 본 매장으로, ‘타이틀리스트’가 확장 리뉴얼 오픈했다. ‘보그너’, ‘필립플레인 골프’, ‘세인트앤드류스’, ‘혼가먼트’가 8월30일로 모두 퇴점하며 골프웨어 조닝의 축소가 현실화 됐다.
현대 본점은 ‘던롭’(15.6%), ‘아페쎄골프’(48.5%), ‘파리게이츠’(26.4%)가 두 자릿수 신장세로 선전했다.
현대무역점은 ‘어뉴골프’가 480.3%로 괄목 성장세를 보이며 탑3에 이름을 올렸다. ‘풋 조이’가 16.2%의 신장세로 선전했다. 무역점 또한 진성 골퍼들이 많이 찾는 점포로 하반기 시즌을 겨냥해 ‘더시에나골프’와 ‘에코골프’가 신규 진입해 영업을 시작했다.
더현대서울점은 신예 브랜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랑방블랑’이 25.8%의 신장세로 1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탑3에 진입했다. ‘보스골프’가 126.6% 신장한 1억5300만 원의 매출로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어메이징크리’가 1억5700만 원의 매출로 선전했다. 8월 ‘왁’, ‘던롭’, ‘어뉴골프’, ‘파리게이츠’ 퇴점에 이어 9월6일 ‘골든베어’가 퇴점해 골프 조닝이 축소됐다.
현대목동점은 ‘던롭’이 124.5%의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보그너’가 50.5% 신장해 선전했다. ‘어메이징크리’도 23.7% 매출이 늘어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대구점은 ‘제이린드버그’(37.5%)와 ‘랑방블랑’(74.5%)이 괄목 성장세를 기록했다. ‘사우스케이프’가 9월13일 입점했다.
롯데잠실점은 ‘제이린드버그’가 132.5%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트래비스메튜’가 8월30일, ‘메종키츠네’가 9월22일 퇴점했다. ‘아이스버그 골프’가 10월1일 새롭게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