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나홀로 쇼핑시대 개막

1999-06-08     한국섬유신문
동종업계 최초로 고객의 예약이 있을 경우 하루 24시간 쇼핑 할수 있는 남성복전문점이 지난1일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키 고 있다. 신원(대표 정진갑)의 남성복「모두스비벤디」는 지난1일부터 정규영업시간이 아니더라도 고객이 별도로 자기만의 쇼핑시 간을 예약하면 심야나 새벽 어느때라도 문을 열고 고객이 원 하는 시간에 쇼핑을 할수 있는 「YES SHOPPING 24」영업 체계를 구축했다. 「모두스비벤디」는 이 같은 영업을 오늘부터 전국50여개 대 리점과 직매장에서 연중 계속 실시할 예정인데 예스쇼핑을 원하는 고객은 미리 해당매장에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정규영업시간인 오전10시에서 오후9시 이외의 시간에 매장에 와도 대기중인 직원들의 안내로 나 홀로쇼핑을 하거나 혹은 주문했던 옷을 찾아갈수 있다. 이 같은 전략은 고객서비스최우선의 고객지상주의를 실현한 다는 차원서 신원이 실시하는것인데 여름의 경우 오후7시부 터 그 이후의 시간대 매출이 70%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매 출증대에도 효과가 있을것이란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신원의 「모두스비벤디」김강화이사는 『손님의 요구라 면 무엇이든 맞춘다는 고객 최우선주의와 함께 최근 야간쇼 핑고객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한다는 두가지 차원서 전국의 대리점주들이 약간의 희생을 감수하기로 했다.고객이 원한다면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이라도 영업을 할수 있다는 각오』임을 밝히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