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발굴 프로젝트 '엑셀러레이팅 F' 관심집중
최우수상-피노아친퀘, 신세계톰보이상-준태김 수상
콘진원-신세계인터내셔날, 2회 데모데이 개최
2025-10-24 이영희 기자
K-패션을 이끌 신진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 ‘엑셀러레이팅 F 데모데이’에서 ‘피노아친퀘(디자이너 이서정)’가 최우수 브랜드상을, 준태김(디자이너 김준태)이 신세계톰보이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액셀러레이팅 F는 브랜드 설립 5년 이하의 신진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홍보, 쇼케이스 운영비 지원, 10주 교육, 세계적 패션전문가초청 1대1 멘토링 및 전문가 코칭 등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한 브랜드는 2728, 뉴웨이브보이즈, 리슈, 메종니카, 음양컬렉션, 잔바흐, 준태김, 페르, 프레노, 피노아친퀘 등 브랜드 8팀, 잡화 브랜드 2팀으로 총 10팀이다. 이들은 브랜드 스토리와 성장 성과,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였고 현장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부터 패션언론, 국내외 바이어 및 리테일 관계자, 투자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가해 평가를 했다.
최우수 상을 받은 피노아친퀘에게는 ‘보그 탤런트’ 창립자이자 세계적 패션 경연대회 심사위원인 사라 소짜니 마이노의 소짜니 재단과 연계한 이탈리아 밀라노 해외연수 프로그램 기회가 부여됐다. 또한 신세계톰보이 특별상에 선정된 준태김에게는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됐다.
엑셀러레이팅 F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동 개최했으며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우수 신진 패션브랜드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엑셀러레이팅 F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