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2024 예술로 협업 사업' 성료…10년째 예술인-임직원 소통
"예술인 지원 통해 임직원 예술 경험 확대와 사내 소통문화 개선 동시에"
전시, 연극관람 '예술투어'부터 자투리천 활용 콜라주, 모빌 만들기까지
2025-10-29 나지현 기자
패션기업 세정이 예술인과 임직원이 함께 예술 활동을 전개하는 상생·소통·친환경 사회공헌활동 '예술로 협업 사업'의 올해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올해로 10년째 지속 중인 '예술로 협업 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매년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인에게 예술 활동을 통한 경제적 안정을 제공하고, 세정은 임직원의 예술 경험 확대와 사내 소통문화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2024 예술로 협업 사업'은 '브릿지 세정 커넥티드'를 주제로 사내 공간뿐만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 예술공간 혜화 공연장 등 외부 활동도 진행해 임직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도슨트와 함께 전시, 연극을 관람하는 '세정 예술투어'부터 점심시간에 자투리 천을 활용해 콜라주 작품, 모빌 등을 만든 '세정 아트런치', 직원들이 평소 즐겨 듣는 음악을 사내에서 함께 듣는 '세정, 우리만의 playlist'까지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올해도 버려지는 자투리 천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며 친환경 인식을 확산하고, 폭넓은 연령대의 직원들이 음악, 미술, 공연을 매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상생, 소통,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의미를 되새겼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10년째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예술로 협업 사업'은 예술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사내 소통문화 확산, 환경 인식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세정그룹은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친환경 활동도 이어가 오랜 시간 신뢰 받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