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자사몰 매출 247% 증가... 회원급증 기획전 D2C 운영 등 시너지
2025-10-30 김임순 기자
이브자리가 자사몰 매출액이 급증세를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침구 시장에 온라인 증가세와 2019년 11월 출범시기가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개설 초기인 2020년 동기 대비 247%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1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올해 3분기까지 신규 회원 수는 전년 대비 44% 급증했다.
이브자리는 자사몰에서 매달 한 번 세분화된 고객 관심사와 필요를 반영해 월별 테마에 맞춘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창립 48주년 기념 행사 등 기존 대리점에서만 운영하던 대규모 행사를 공식몰에서 함께 진행하기 시작, 강화된 자사몰을 선보였다. 이 외 쿠폰팩, 마일리지 적립 등 전용 혜택을 제공 등이 있다.
또한 자사몰 중심 D2C 전략으로 이브자리몰을 통해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하고 운영 최적화에 다시 반영한다. 이브자리만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은 대리점 연계 배송하며, 생산품을 소비자까지 직배송 사업 모델까지 갖췄다.
향후 이브자리는 프로모션과 혜택을 꾸준히 늘리고, 정확한 고객 데이터 기반의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을 지속하며 자사몰 신규 유입 및 충성 고객을 늘리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옥지선 온라인팀장은 “최근 안전하고 신뢰도 있는 판매 채널을 선호하는 소비자 경향이 두드러져, 이브자리몰은 최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방식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