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여성복 ‘앙개’, 페미닌한 감성 강조한 첫 겨울 컬렉션
고유한 무드와 디테일 적용한 푸퍼, 시어링 코트 등 아우터 구성
2025-10-30 나지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페미닌 컨템포러리 브랜드 ‘앙개(ANGGAE)’가 여성스럽고 감각적인 실루엣과 디테일을 강조한 '24년 겨울 컬렉션을 출시했다.
앙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6월 런칭한 신규 여성복으로, 여성의 실루엣을 감각적이고 유연하게 표현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브랜드다.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중심으로 전개하면서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 편집숍 6곳에 입점해 있다. 앙개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에 ‘Experiment Of Subtle Sensuality(미묘한 관능성의 실험)’을 주제로, 레이어링에 집중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여러 소재와 아이템이 겹쳐져 어떻게 재해석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가을 시즌에는 새틴 미니 스커트, 저지 롱 드레스, 원 숄더 튜브 톱 등 레이어링 의류와 독특한 형태의 가방을 중심으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 앙개는 올겨울, 특유의 페미닌한 무드와 디테일을 담은 아우터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대표 상품으로 ‘덕 다운 슬림 푸퍼’를 출시했다. 덕 다운 충전재를 넣어 가볍고 따뜻할 뿐 아니라, 빅 후드와 리본 끈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고 허리 안쪽에 스트링을 추가해 실루엣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페이크 퍼로 제작한 시어링 하프 코트, 리버서블 디자인의 새틴 다운 점퍼, 오버사이즈 부클 후드 아우터 등도 선보였다.
또 부드러운 촉감과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담은 니트 상품들을 선보였다. 비대칭 디자인의 브이넥 니트 풀오버, 아워글래스 실루엣(hourglass silhouette, 모래시계 같이 허리가 잘록 들어간)의 부클 하프넥 니트 풀오버, 꼬임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부클 니트 풀오버 등을 출시했다. 앙개의 '24년 겨울 컬렉션은 SSF샵과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셀렉트숍 29C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앙개는 올겨울 대표 상품으로 캐주얼한 아이템이지만 앙개만의 페미닌한 감성을 강조한 패딩을 내놓았다”라며,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감각적인 상품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