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백화점 가정용품팀 진재천과장 한마디
1999-05-30 한국섬유신문
『애경백화점은 타백화점에 비해 각 브랜드간의 매출 기복이
크지 않는 것을 장점으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애경백화점
수예매장의 장점을 적극 부각시키며 말하는 애경백화점 가정
용품팀 과장 진재천과장.
특히 『L백화점등은 각 브랜드간 매출의 격차가 엄청 크기
때문에 매장내 소비자들을 경쟁적으로 유치해야된다는 것으
로 브랜드간 위화감 조성으로 어두운 매장분위가 연출되는등
동업계간 치열한 경쟁심만 유발되어 편안한 쇼핑 분위기가
되지 않고 있다.』 고 지적한다.
그러나 애경백화점 침구코너는 동브랜드간 서로 도우며 연출
되는 매장분위기 속에서 잘짜여진 동선으로 주변 아파트지구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 더욱이 침구코너는 소비자
들의 에이지 타겟별 제품을 구성하여 아동등 주니어와 20대
-30대, 30대-40대 이상의 소비층까지 각각의 요구에 걸맞는
브랜드를 유치하고 있다.
한편 진과장은 『지난해부터 몰아닥친 IMF의 한파로 소비시
장이 크게 위축이 되어 있다』고 말하고 『이를대비한 다양
한 패키지아이템을 마련한 제품판매를 적극 유도하고 불경기
를 극복하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최근 추세를 설명한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