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상해 교복 발전 세미나 참가
中 프리미엄 교복시장 선도 사례 발표 상해엘리트, 8월 연간 납품 목표치 달성 매출 230억 이상 기대
2025-11-05 정정숙 기자
형지엘리트(대표 최준호)가 지난 1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상해 교복 고품질 발전 연구 세미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상해의류신발모자상업협회 주최로 열렸다. 형지엘리트의 중국합자법인 ‘상해엘리트’는 대표적인 교복 기업으로 참석했다. 상해엘리트의 중국에서 경쟁력과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상해엘리트 허원신 총경리는 이날 발표를 통해 “압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디자인과 원단, 편안한 착용감이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져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을 선도하게 됐다”며 “이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는 엘리트의 R&D 투자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프리미엄 전략은 지속될 방침이고 동시에 원가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각 지역 교육국을 대상으로 대규모 납품을 위한 일반 교복 상품 개발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교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한국 본사와 현지 법인간 긴밀한 소통과 협조도 이루어지고 있다. 형지엘리트의 모회사인 패션그룹형지를 이끌고 있는 최병오 회장은 지난달 14일과 15일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찾은 바 있다. 이때 현지 임직원을 격려하고 상해 현지 패션 시장 조사에 나섰다. 오는 11월 20일~22일 3일간은 중국 광둥성 등관시에서 중국복장협회가 개최하는 ‘2024 글로벌 의류 컨퍼런스(GAC)’에 참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