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하에서도 신규브랜드는 탄생된다

1999-05-30     한국섬유신문
중가 진캐주얼업계가 감도를 높인 새브랜드 출하에 관심을 드높이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캐주얼업체도 이에 적극 가세 IMF를 이겨내는 신규브랜드 출하에 관심을 드높이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최근 옹골진이 「이기」를 TB₂가 「나크 나인」을 보우스트가 「파쓰리」, 유투가 「수비」, 핀토스가 「페제」, 등을 내놓고 본격적인홍보력 강화에 돌입했다. 이 같은 중가진브랜드들의 새브랜드 출하는 중저가 라는 브랜드 가 가격대나 브랜드 이미지 확보면에서 미흡하다는 것과 소 비자가 원하는 좀더 감도 높은 제품으로 매출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이들새브랜드들은 한결같이 중가보다 비싸고 고가 대 제품보다는 저렴한 중간 정도의 가격대를 원칙으로 새로 운 전략으로 탄생되고 있다. 여기에 고가브랜드들도 가격을 낮추면서 디자인의 확고한 차 별화를 내걸고 아무리 IMF라도 입을 것을 입게 한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동시장에 진출할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 고 있다. 보성이 「얌야밍」과 「니캔리쯔」 신규브랜드를 출하 올가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얌야밍 」은 화려한 여성의 젊은 감각를 표현할것으로 보여 심플한 베이직 라인의 유니섹스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보성의 기존 브랜드들의 성격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준 것으로 특히 엘레 강스한 라인이 특징으로 부각될것으로 보이며, 「니캔리쯔」 는 기존의 「N」을 재런칭하는 기분의 비슷한 군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코도 최근 「지지배」와 「XIX」브랜드를 탄생시킬 준비 를 단행하여 동성적인 유니섹스 브랜드를 기획 오는 5일 사 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같은 신규브랜드의 대거 출하는 최근 IMF한파에도 중가진 들은 꾸준한 매출증가를 보이는데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차 별화된 상품존에 고객들은 여전히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