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제조기업 신티에스(대표 신금식)가 한국인이 즐겨하는 등산, 사이클, 피트니스, 러닝, 필라테스 등 대표 5대 운동에 특화된 ‘운동 분석과 인터랙티브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고내구성 스마트웨어(이하 운동 분석 스마트웨어)’를 개발 하고 있어 주목된다.
운동 분석 스마트웨어는 2021년 산업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작한 ‘운동분석과 인터렉티브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자가구동형 섬유기반 양산센서 모듈과 통합운영 시스템이 내장된 고내구성 스마트웨어 개발’과제로부터 시작됐다. 이번 과제에는 ECO융합섬유연구원, KATRI시험연구원, 신티에스, 케이투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운동 분석 스마트웨어를 입고 운동하면 스마트웨어에 부착된 센서가 종목별 운동에 따라 사용자의 심전도 및 근전도를 측정하고, 걸음수, 페달링, 복부근육활성도, 좌우밸런스, 피부온도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자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이클링 스마트웨어의 경우 부착된 센서가 허벅지 근전도 측정 등 신체 활동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피로도를 알려주고 적합한 사이클링 자세로 실시간으로 교정해 준다. 사이클링 스마트웨어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년 특허 등록됐다.
신티에스의 운동 분석 스마트웨어는 사용자의 운동 자세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해 올바른 자세를 제안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기존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속도와 칼로리 같은 단순한 정보 제공이었다.
신티에스는 운동 분석 스마트웨어의 인체공학적 패턴개발과 회로도 설계를 진행하고 현재 고도화하고 있다. 계열사인 NSR 사이클 스마트웨어를 시작으로 양산화 공정을 표준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티에스는 지난 10월 첨단 소재, 부품, 장비, 그리고 뿌리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인 2024 소부장뿌리대전에 참가해 운동 분석 스마트웨어를 대중에 공개했다.
티에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미래 스마트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