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티에프시, ISPO Textrends Top10 선정...친한경 첨단 신소재 개발 성과

2025-11-26     김임순 기자
부성티에프시(대표 조상형)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뮌헨 이스포(ISPO)박람회 개최에 앞서 텍스트렌즈 26/27 FW 탑10소재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다.
부성은 그동안 섬유산업분야 리사이클뿐만 아니라 Zero Emission, Waterless와 같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성은 판매법인 대현티에프시를 통해 2024 ISPO Textrends에 2026/27 Fall/winter Top10에 도전해,  2개 친환경 소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국내 섬유소재 기업으로서 Top10에 2개 소재가 선정된 경우는 첫 사례다.   2개 소재중 하나는 waterless dyeing 기술로 레인보우와 같은 Multi-color를 구현한 친환경 water saving 제품과 원단 Ground의 Black color 역시 Recycled Poly Black solution dyed로 water saving되며,  Poly 100%의 Mono-Material로 recyclable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T2T(Textile To Textile) 제품으로 폐기된 의류제품과 수거된 PET bottle을 혼방한 방적사를 사용해 만든 100%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이다. 제조과정에서 염색을 하지 않아 Water saving 장점과 리사이클 원사의 독창적 외관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탄소배출 저감과 상품성에서 호평받은 친환경 소재라는 것. 부성티에프시는 50년 이상의 국내간판급 첨단 섬유소재 기업으로 기능성, 타이어코드 등 고부가 소재를 생산, 세계적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디지털 전환 및 ESG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역혁신선도기업이라는 평가다. 회사는 지난 1973년 홍선직물공업사로 창업, 1983년 대현 텍스타일(현 대현티에프시/서울소재), 1999년 부성티에프시를 합병하고 2018년 미광다이텍(염색 및 코팅공장/ 대구소재)을 인수했다. 구미와 대구에서 국내 최대면서 유일한 사가공, 제직, 염색 후가공 일괄 공정시스템을 구축했다. 후가공설비로 습식코팅, 건식코팅, 라미네이팅 분야 세계적 규모의 설비를 갖춰 연간 3,000만야드 제품 생산케퍼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원사기업간 협업 등 Supplex, Tactel, Cordura, Spectra 등 기능성 직물과 합섬 신축성 직물의 공급을 통해서 나일론 부문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는다. The North Face, Columbia 등 글로벌 아웃도어 리딩 브랜드들과 스포츠 아웃도어 APPAREL, EQUIPMENT 섬유 전문기업으로, 타이어코드 보강재용 제품 생산을 통해 산업용소재 전문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부성티에프시는 연구개발선제적 투자를 통해 Bluesign, GRS, Oekotex 인증, Higg index 시스템을 도입, Recycle, Solution dying, Bio-Based, Bio-degradable 등 친환경 소재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 수소경제,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탄소섬유를 활용한 PREPREG, GRID 직물 등 첨단 슈퍼섬유 개발은 자동차용 내-외장재, 건설용 내진보강재 분야 제품으로 공급망을 확충했다.   부성은 지난 5년간 평균 매출액 21.7%가 증가해 연간 매출액이 1,000억 원 시대를 열며, 일자리 창출(2019년 66명→2023년 205명) 등 성과로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2022년), 2023년 경북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