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특집]2024년 결산 베스트오브베스트★리★

매출 고공행진하며 캐주얼 시장서 입지 마련

2025-11-28     이태미 기자
신장률
비케이브(대표 윤형석)의 ‘리’는 올해 85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캐주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700억 이상의 매출을 캔 지난해보다 21.4% 넘게 신장한 수치다. 리는 각 라인별로 세분화된 마케팅으로 모든 성별과 연령을 아울러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여성 라인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배우 노윤서를 기용하며 본격 강화에 나섰다.  올해 F/W 시즌 여성 라인의 비중은 전체의 30%다. 이같은 전략으로 여성 고객이 런칭해인 2021년 50%에서 2024년 현재, 3년만에 65%가 되었다. 헤리티지를 나타내는 데님 라인의 경우 모델 단기 기용과 함께 제품 단위 마케팅을 통해 강화했다.  또한 올해 S/S 시즌 키즈 라인을 정식 출시하며 토탈 패밀리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에 박차를 가했다. 67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갖춘 리는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80%를 차지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신규 오픈하는 매장에 새로운 SI를 적용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컬러인 로얄블루 컬러와 브라운 컬러를 접목해 헤리티지를 녹이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내 데님라인 섹션을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비케이브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팔렛’과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했으며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 코스메틱 브랜드 ‘이니스프리’와도 협업했다.

내년에도 캠핑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이종산업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