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기계, 전자동 해포연폭기“인기”

1999-05-27     한국섬유신문
효산기계(대표 이진술)가 개발한 전자동해포연폭기(모델 : Auto Joiner)가 1호기 납품에 이어 2호기가 출시되면서 성능 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효산기계는 2년여 연구 끝에 전자동해포연폭기를 개발, 올초 나일론 염색업체인 유정에 1호기를 납품,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에는 (주)성안에 2호기를 납품, 성안관계자로부터 호 평을 받은 데 이어 성능검증이 끝나는 대로 추가발주도 가능 할 것이란 성적을 얻어내고 있다. 현재 성안에서 가동되고 있는 자동해포연폭기는 하루 4만야 드 이상을 생산해낼 뿐 아니라 원단롤(Roll)만 투입하면 연폭 에서 해포까지 완전자동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생산성 향상과 인력절감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주)성안 박용관회장도 해포·연폭기에 많은 관심 을 보이고 있으며 『성능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발주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동해포연폭기는 기존의 수동연폭기에 비해 3∼4배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실현한 신 기계로 향후 성능검정이 완료될 경 우, 수요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