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디셀도르프전시회, 한국공동관 구성

1999-05-27     한국섬유신문
세계최대의 국제 여성복 전시회인 C.P.D에 국내에서는 처음 으로 한국관을 구성 여성복업체들의 적극적인 전시 참여로 동업계 내수를 탈피한 수출의 길을 열 돌파구 마련이 기대되 고 있다.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독일 디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여 성복 무역박람회 한국공동관은 월간섬유저널社가 주최하고 한독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행사로 부스임대, 장치, 홍보비, (공동CD-Rom제작)를 포함하여 1개 부스가격은 5백만원이다. 또한 제품 경쟁력이 있고 수출에 관심은 있으나 해외영업경 험이 부족한 업체들을 위해서는 해외영업전담 에이젠시를 소 개해 주고 있다. 또한 에이젠시를 통한 참가비는 200만원이며 한건의 오더도 받아오지 못했을 경우 다시 전액 환불된다. 참가조건은 전시 할 샘플의 제공과 해외영업권에 대해서는 위임한다. 독일 디셀도르프 여성복 전시회는 일반인에게는 출입이 엄격 히 제한되며, 순수한 바잉을 위한 것으로 전시면적 총 5만여 평에 40개국에서 2,200개사가 출품되며 전시기간동안 평균 5 만여명이 다녀가고 있다. 바이어의 70%는 유럽의 전문매장소유자들이며 나머지는 유 통업, 백화점, 도매업, 무역업, 통신판매 등에 종사하는 바이 어들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봄/ 여름제품 오더를 위한 것으로 전체 조기발주량의 20%가 이곳에서 이 루어질 전망이다. 여성의 머리에서 발끝까지를 모토로 하는 이 전시회는 직장, 가정등 평상시에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옷들로 저가에서 고 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시된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