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서울, 제34기 졸업작품패션쇼
대상에 여성복 전공 강민서...50명 150작품 선보여
에스모드 서울(대표 고은경)이 개교 35주년을 기념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제34기 졸업생들의 '졸업작품 패션쇼'를 지난 11일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이번 졸업패션쇼에는 지난 3년간 패션디자인 과정을 공부한 50명의 3학년 학생들이 디자인, 제작한 150 착장이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됐다.
패션쇼 이후 우수 학생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50여명의 실무 패션전문가들로 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심사위원 대상은 여성복 전공 강민서 학생이 받았다.
강민서 학생은 ‘심사위원 대상’ 뿐만 아니라 에스모드 파리 4학년 과정 유학의 기회가 주어지는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상'까지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이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금바늘상'은 남성복 전공 서푸른 학생에게, 우수한 여성복을 제작한 최연우, 안병용 학생은 '퍼스트뷰 코리아상' 'MAWA 여성복 우수 작품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한 남성복을 제작한 이창우, 이승민 학생은 각각 '지오지아상', ' MAWA 남성복 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우수한 아동복 컬렉션을 제작한 좌연심, 임기혁 학생은 '동동 최우수 아동복상', '동동 우수 아동복상'을, YKK에서 제공한 특수 지퍼를 활용해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 박정휘 학생은 'YKK 한국상'을, 하유진, 서시우 학생은 'MAWA 작품상', 정윤환, 조은교, 노선호, 김서연 학생은 각각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상', '한국패션디자이너 연합회장상', '데무상', '마리끌레르상'을 수상했다.
이번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 발표회는 데무, 마리끌레르, MAWA, YKK한국, 정석명동동장학재단,주한프랑스대사관문화과,신성통상, PFIN,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재단법인 박윤정재단에서 협찬했으며, 수상 학생들을 위해 해외패션조사 지원금 및 일부 부상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