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섬유혁신포럼, 첨단기술 융합 '새로운 도약' 다짐

지속가능한 새로운 비전 고부가가치 창출

2024-12-13     김임순 기자

섬유소재산업의 새로운 첨단을 제시하며, 기술과 산업의 융합으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1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K섬유혁신포럼(위원장 배진석)은 업계 비상한 관심속에 이같은 다짐을 이끌어 냈다.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이번 포럼은 “섬유소재산업의 첨단화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업계·학계·연구소에서 참석, 섬유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배진석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K섬유혁신포럼은 한국 섬유산업의 첨단화와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플랫폼으로 설립됐다.”고 포럼 설립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섬유산업은 전통적으로 한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왔으며, 최근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포럼이 섬유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환경친화적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창립됐다고 설명했다.

포럼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주호영 국회부의장, 김상훈 의원, 권영진 의원이 축사 영상을 통해 섬유산업의 중요성과 이번 포럼의 의의를 강조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한국 섬유산업이 첨단산업용 섬유와 친환경 섬유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이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K섬유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상훈 의원은 “최근 섬유산업은 자동차, 항공우주, 인공피부 등 산업용 소재 분야로 활용 범위가 크게 확장되며, 전통 섬유산업에서 첨단 신소재와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뿌리인 대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김상훈 의원은 “대구 섬유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영진 의원은 “대구는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중심이며, 대구 섬유가 첨단소재와 신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며, 대구시장 재임 당시 섬유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첨단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이어, “섬유소재산업의 첨단화는 전통 제조업의 이미지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포럼이 대구 섬유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섬유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직접 축사를 전한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은 “섬유산업은 우리의 전통과 경제의 기반이자, 혁신 기술과 융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갈 산업”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협력을 통해 섬유산업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강연은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인 최지혜 박사가 맡아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주제로 글로벌 소비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했다.

송월테크놀로지 박준환 대표는 첨단 복합소재 기술을 활용해 항공 및 방위산업에서 성과를 이뤄낸 사례를 발표하며, 섬유소재산업이 전통적 이미지를 넘어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섬유산업의 기존 이미지를 혁신하고,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특히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 간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을 촉진하며 섬유소재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섬유혁신포럼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25년 4월 초 개최 예정이며, 매년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해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젊은 세대의 참여를 독려하고, 국내외 선진 사례 연구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산업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단순히 섬유산업의 현재를 논의하는 자리를 넘어, 섬유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나아갈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K섬유혁신포럼이 섬유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K섬유혁신포럼 배진석 위원장은 현재 경북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이자 공과대학 섬유시스템공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다.

경북대 염색공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 후, 미국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에서 Fiber and Polymer Science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DYETEC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국내 섬유산업의 기술 발전에 기여해 오고있다.

온라인바카라 바카라 카지노 유럽 룰렛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스포츠 베팅 게임 더 하우스 카지노 바카라사이트 독일 카지노 카지노 룰렛 바카라사이트 미니 바카라 바카라사이트 슬롯 도박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축구 도박 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카지노 슬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