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란니야 더 피카디

1999-05-27     한국섬유신문
란니야 더 피카디(Lainiere de Picardie)는 프랑스의 항공,영 상,섬유산업으로 유명한 대기업 차저스(CHARGEURS)그룹의 계열사이다. 피카디의 母기업 차저스社는 심지한분야의 계열사만도 8개국 에 이르고 각계열 부자재업체들은 서로의 특수분야에서 경쟁 하며 1회 품평회에 3백명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하는등 세계굴 지의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프랑스에 10만평 규모의 생산시설과 세계 각국에 생산기지, 70개국의 지사를 운영중인 피카디는 9년전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주력해 왔 다. 상의공정만도 1백70여가지가 넘는 남성정장용 심지와 실 크,스트레치등 다양한 소재의 의류심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밖에 보온,방수,방화심지등 특수용도심지까지 개발 생산해 내고 있다. 피카디의 제품은 정확성과 신뢰도에 있어서 남다름을 강조하 고 오더가 완벽하게 끝난후 생산에 들어가는 성실함과 꾸준 함으로 질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회사는 한국이 한해 1천만불이상의 심지를 사용해 체스트 캠버스, 휴징인터라이닝등 단일품목 매출로는 전세계에서 10 위권안에 들어 있어 패션국가로써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비율만으로도 무시 못할 패션국가임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발전가능성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피카디는 현재 국내패션산업의 불황을 일시적인 상황으로 간 주하고 「불황속에 앞을 내다보는 합리적 투자」를 지속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레인홀드 룰란드지사장은 생산보다 세일즈가 강해야 제품력을 높일수 있다고 말하며 영업과 서비스 분야의 확대의사를 밝혔다. 피카디는 공격적 인 경영을 위해 영업인력 4명을 보강, 서비스개선에 만전을 기울릴 예정이며 이와함께 직접상담을 통한 뉴욕지사와의 긴 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우수인력의 보강은 필 수라고 밝혀 본사의 국내지원 확대의사를 구체적으로 표명했 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