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중국투자 필요
1999-05-27 한국섬유신문
최대 섬유시장의 하나인 對중국 시장과 관련, 향후 섬유업계
의 발빠른 투자가 요망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시장은 PET직물을 비롯 염가공, 어패럴 등 섬유관련 산
업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섬유전시회 등도 개최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선 세심한 분석과 철저한 투자를 무기로 장기적
안목 차원에서 과감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점차
그 위세를 더해 가고 있다.
또한 현재로선 자체 시장의 불황과 동남아의 금융위기, 위안
화 평가절하 가능성 등 침체 요소들이 존재해 있으나 여전히
외국회사 및 투자가들은 중국시장을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지역으로 평가 및 판단하고 있다.
97년부터 2천년까지 중국의 의류 원단 및 섬유시장 소비 평
가치를 보면 중국은 매년 7천6백2십억벌이 옷이 필요하며 이
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4백33억달러어치이고, 이는 94년에
비해 2.7배 수준으로 해마다 약 1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
다.
중국의 도시인구 3억4천만명중 10%해당하는 인구가 고가 및
중가존의 가격과 하이 퀄리티를 좋아하고 또한 외국 브랜드
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미래 중국 정부의 섬유 목표는 1인당 원단 소비가 5.6
㎏에서 7㎏로 늘것으로 보며 퀄리티 또한 양질이어야 하고,
전체 산업의 80%이상인 중견 및 대기업을 구조조정 할 것으
로 예견되고 있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