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랜드] ‘와일드띵스’ 아웃도어와 일상 경계 넘나드는 기능성과 디자인
코드그라피·키뮤어 성장 노하우로 단기간 시장 안착 목표
콘크리트웍스(대표 채명석)가 코드그라피와 키뮤어를 단기간 내에 패션 시장에 안착시킨 노하우로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띵스’를 지난 10월 런칭했다.
콘크리트웍스의 네 번째 전개 브랜드 와일드띵스는 미국에서 출발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1981년, 산악인이었던 ‘마리 무니에와 ’존 보챠도‘에 의해 설립됐다. 당시 혁신적인 신소재 사용과 뛰어난 기능성으로 미국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에 빠른 속도로 안착했다. 1985년 미국 군대에 장비와 의류를 납품하던 ECWCS로부터 품질을 인증 받아 현재까지 미국 육군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브랜드 모토는 ‘라이트 이즈 라이트(Light is Right)’다. 아웃도어와 밀리터리 브랜드의 DNA를 기반으로, 트렌디하면서 자유롭고 실용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기능성과 보온성,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마운틴 필드 패딩과 다운 푸퍼 등 아우터와 플리스 재킷, 빈티지 체크셔츠, 필드 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무신사와 크림(KREAM)에 입점되어 있다. 지난 10월, 크림을 통해 선공개한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마스터마인드’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은 발매 10분만에 품절되는 등 런칭과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내년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36억 원이다.
와일드띵스 관계자는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다앙한 제품으로 단기간 내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강화해 소비자 접점도 전략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