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땀 한땀 정성과 혁신적 제품 구현

패션산업의 미래 동력은 제이스버디(대표 조준호)와 같은 강소기업의 당당한 성장이다.
‘올 메이드 인 코리아’를 실현하는 ㈜제이스버디는 프리미엄 에슬레저 브랜드 ‘스컬피그’와 캐주얼 골프웨어 ‘어퍼스트롭’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업의 강점은 원사, 원단 개발부터 기획, 디자인, 생산에 이르기까지 직접 진행하고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앞장서서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10년 넘게 애슬레저 사업을 해 오면서 고객신뢰 및 만족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자사몰 매출비중이 75% 정도로 안정적 마케팅 기반까지 구축했다.

골프선수이자 차남인 조 대표가 부친이 운영해 온 트리코드 원단 생산 공장을 이어받았고 배우자 이민지 이사와 뜻을 모아 제이스버디를 설립하고 ‘에슬레저룩’ 전문기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와 오늘날 발전의 토대를 닦았다.

이 회사는 ‘제품에 가치를 담아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혁신적인 제품을 만든다’는 모토로 ‘최적의 편안함’을 추구한다. 

패션 전공자와 현업의 경험을 살려 기획과 디자인을 전개하는 이민지 이사는 “옷은 편안해야 한다, 몸매를 잡아주면서 배가 꽉 조이지만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스컬피그’만의 강점이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회사의 최고 강점은 직접 원단을 개발하며 트렌드 수용에 빠르며 디자인 개발, 특히 핏을 완성하고 차별화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 직접적으로 “거의 미쳐있는 상황”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몰입도가 높다.

“원단에 대해 잘 모르면 혼용률만 보고 다 비슷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원사를 처음부터 어떻게 꼬아서 가공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이민지 이사는 “원하는 느낌이 나올 때까지 원단 개발은 물론 디자인개발에 있어서도 전직원이 시착도 하고 의견 제안과 수정, 투표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말한다.

“내가 소비자이면 이 옷을 입겠는가?”라는 명제에서 시작해 본인이 직접 사고 싶은 제품이라는 의견이 80%가 넘어야 제품화 하는 집요함을 고수한다.

대표 브랜드인 ‘스컬피스(SKULLPIG)’는 2016년에 런칭했다.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원사 개발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브랜드 경험의 A to Z를 책임지는 프리미엄 기능성 의류 브랜드이다. “경험으로 느끼는 가치”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를 지향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다.

‘스컬피그’는 플렉스에어, 익스트림 프로, 제로 뉴베이직으로 라인업을 했다. 특히 플렉스 에어는  스컬피그의 시그니처 라인이다. 유명 유튜버와 콜라보로 출시해 화제를 일으킨 레깅스로 다양한 운동에 활용 가능하고 편안한 착용감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자체 개발 소재 에어로플렉스 사용으로 나일론 더블식스 원사의 매력인 무광택에 소프트함과 특수가공 기법을 통해 솜털느낌의 터치감을 자랑하며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익스트림 프로는 익스트림 라인으로 특유의 편안함에 강력한 서포트 기능까지 더한 프로 운동러에게 제안한다. 자체개발 텐션플렉스 소재로 나일론 더블식스 원사를 사용하여 무광택, 부드러운 텍스처가 장점이다.

제로 뉴베이직은 스컬피그 누적판매 1위 제품으로 스테디셀러 가성비 레깅스. 스컬피그에서 최초 개발하여 사용한 셀라 소재로 제작했다.

스컬피그의 카테고리 확장으로 맨즈도 런칭했다. 2025년까지 스컬피그 매출의 20%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을 포함해 50여명의 직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자체 봉제 공장에서 50% 물량을, 나머지는 국내 공장에 외주를 주고 관리하고 있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시즌 부침이 없는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들로 꾸준한 매출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컬러를 제외하고 스타일수 만 80개~100여개를 생산하며 월 단위 기획으로 소비자에게 신선감을 높여주고 있다.

구리에 물류센터를 가동하고 있으며 2024년 145억원, 2025년 180억원을 목표로 특화제품 개발 및 출시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