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 슬립인스 부츠 인기에 방한 부츠 판매 호조
지난해 4분기 윈터부츠 판매량 전년비 71% 증가 올해, 30여개 추가한 280개점 운영 목표
스케쳐스코리아(지사장 강병존)에서 24FW 시즌 선보인 윈터 부츠가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스케쳐스는 지난해 4분기 윈터부츠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1% 증가했고 일부 제품의 경우 최대 88%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재고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TVC 속 모델 박은빈이 신은 신발이 매출을 견인했다. 24FW 시즌 새롭게 출시된 ‘고워크 슬립인스 부츠’는 손을 대거나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신을 수 있는 ‘핸즈 프리 슬립인스(Hands Free Slip-ins®)’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된 스케쳐스의 윈터 부츠이다.
스케쳐스 관계자는 “슬립인스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은 슬립인스 부츠의 제품력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함께 선보인 ‘온 더 고 패딩 부츠’도 경량성과 발수 기능을 갖춰 궂은 날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커뮤니티에서 ‘편안한 방한 부츠’로 입소문이 나는 등 온라인에서 화제를 이끌기도 했다.
스케쳐스의 방한 부츠 매출 증가는 여성 고객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올 겨울 잦은 한파와 눈이 예보되면서 보온과 방수 기능을 갖춘 부츠가 대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방한 제품의 인지도 및 관심 증가는 포털 검색량에서도 나타난다. 작년 4분기 ‘스케쳐스 부츠’ 관련 검색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최대 약 57배 이상 상승했다.
스케쳐스코리아 박주미 부문장은 “스케쳐스 윈터 부츠 중 슬립인스 부츠는 외관상 드러나지 않지만 슬립인스 기능이 적용된 부츠다. 컴포트 테크놀로지를 탑재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츠와 방한화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즌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케쳐스는 2025년에도 카테고리, 유통망,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259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프리미엄 유통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최대 28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베스트셀러 제품을 기반으로 한 신규 컬렉션을 꾸준히 선보이며 워킹화, 스포츠 슈즈, 라이프스타일 슈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편안하게 지원하고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신발 라인업을 확대하며 토탈 컴포트 웨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