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패션플래닝, 99S/S 남성복지트랜드

1999-05-23     한국섬유신문
인터패션플래닝(대표 박풍언)이 제안하는 99S/S 남성복지 트 랜드는 균형있는 내추럴리즘을 기조로 천연섬유와 인조섬유 의 복합, 러스틱한 질감과 소프트, 드라이, 스무스, 크리스프 등 시각, 촉각적 이미지가 중점 부각된다. 주요소재경향은 ▲내추럴 이펙트 ▲질감 ▲이지케어 ▲가벼 움과 미세함 ▲절제된 광택이 눈에 띄게 강조되고 있다는 점 이다. 내추럴한 이미지는 에스닉과 러스틱이 정제되어 나타나고 질 감은 성분, 직조, 특수가공에 따라 매끄럽거나 건조한 느낌으 로 표현된다. 이지케어는 편안함을 위한 혼방소재를 주조로 기능성소재들 이 적용되고 경량의 극세사를 사용, 가벼움과 미세함을 연출 했다. 절제된 광택성은 은은하게 또는 매트한 느낌과 공존하는 소 재가 사용됐다. 핵심아이템은 ▲린넨 ▲코튼 ▲울 ▲인조섬유. 린넨의 사용이 확대되어 린넨 100%이외에 린넨/폴리, 린넨/ 나일론등 기능성과 유연성이 가미된 린넨복합소재가 주류를 이룬다. 베이직소재로 인식되어온 코튼은 순면 혹은 혼방된 셔팅, 인 디고나 바이올렛 계열의 다양한 톤의 데님이 선보여진다. 편안한 울은 이지케어 가능하도록 물세탁 기능이나 구김방지 기능이 첨가되어 직물이나 니트로 전개된다. 인조섬유인 탁텔, 텐셀, 비스코스, 폴리에스터등이 천연섬유 에 혼방되어 새로운 감촉과 기능성을 부여한다. 한편 이번 99춘하 남성복 컬러의 전체적 경향은 그레이가 첨 가된 우아하고 세련된 중간 색조로 보여진다. 중요컬러로는 순수한 느낌의 화이트, 정제되어 표현되는 다 양한 그레이 컬러, 마우브 빛의 블루, 내추럴 느낌의 다양한 카키 컬러가 제안된다. 액센트 컬러로는 새롭게 부각되는 핑키쉬 레드가 화려함과 활력을 제공한다. <김선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