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텍스타일컨버터업계 해외전시 참가업체 지원책확대

1999-05-23     한국섬유신문
최근 수출활성화방안으로 텍스타일컨버터업계를 비롯한 소재 업체들의 해외전시회참가행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무역진흥공사( KOTRA)의 해외전시 지원책이 확대되면서 소 재업체들이 해외전시회 참가율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및 관련단체에 따르면 올초부터 코트라는 수출장려차 원에서 해외에서 개최되는 4개행사를 지정, 참가업체에 한해 참가금 50%를 부담하고 관련 경비와 업무지원까지 병행하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 참가업체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 하고 있다. 세부적인 지원상황은 참가금중 50%를 코트라에서 부담하는 것을 포함 참가금 부담액중 5백만원 이내를 지원하면서 연리 4% 2년 전액 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타 운송보관, 현지홍보, 바이어 리스트 제공 및 초청등 을 무상지원하는등 거의 모든 부분을 섭렵하여 참가업체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코트라측은 독일에서 개최된 인터스토프와 일본의 오사카 섬 유패션, 뉴욕 패션직물 전시회등 상반기에만 3개행사를 지원 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유럽에서 개최예정인 쁘애블라 섬유전 시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수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해왔던 텍스타일컨버터업체도 인 터스토프에 고운섬유, 오사카박람회에 리노, 뉴욕 패션직물전 시회에 고운섬유, 한수섬유가 참가하는등 한두업체씩 늘어나 는 추세이며 이 3개행사만 30여개가 넘는 국내업체가 참여했 다. 이와관련 텍스타일컨버터업체들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활성화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한국패션섬유소재협회 (회장 이성희)측은 코트라측이 소재업체들이 가능한 많이 참 여하는 전시회를 사전 지원할수 있도록 공조체제를 마련해나 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코트라측은 오는 6∼7월경 한국패션 섬유소재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참가를 희망하거나 확실시되고 있는 해외전시회를 미리 조사해 가능 한 많은 업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 다. <김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