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패션위크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 강화
2트랙 세일즈 프로그램 운영...트레이드쇼 & 쇼룸투어
서울시는 오는 2월 5일(수)부터 개최되는 2025F/W서울패션위크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의 기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발표했다.
서울시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확대를 목표로 2트랙 세일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5S/S에 총 550만달러(한화 약 77억원)의 수주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025F/W에는 5% 상승한 580만 달러(한화 약 81억원)달성을 목표로 효과적인 비즈니스 기회마련에 집중한다.
오는 2월 6일(목)부터 3일동안 DDP쇼룸에서 총 8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와 함께 초청 바이어 전용 ‘쇼룸 투어’를 운영하여 성수, 한남, 강남, 북촌, 홍대 일대에서 50개 브랜드와의 접점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25개 국가 103명의 해외바이어가 패션쇼와 트레이드쇼, 쇼룸 투어 등에 참여한다. 방문이 확정된 바이어는 해외 패션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프랑스 사마리텐 (Samaritaine)백화점, 쿠웨이트 하비니 콜스(Harvey Nichols) 백화점, 태국 시암 피왓(Siam Piwat) 그룹, 하이엔드 리테일 체인 클럽21(Club21)과 온라인 패션 플랫폼 센스(Ssense) 등이다.
2025F/W서울패션위크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총 15개 브랜드 패션쇼와 7개 브랜드와 1개 기관의 프리젠테이션, 기업쇼 및 오프쇼 등이 진행된다.
트레이드쇼(수주전시)는 DDP 디자인랩 1~3층에서 진행되며 마르헨제이, 비엘알(BLR),아조바이아조, 에이카화이트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브랜드들이 두 시즌 연속 참가한다. 또 비케이브가 전개하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와키윌리, 커버낫, 팔렛과 쇼룸 비즈니스 전문 에이전시 ‘아이디얼피플’을 통해 스탠드오일, 앙캐, 쿠어 등이 선보인다.
DDP쇼룸을 벗어나 성수, 한남, 강남, 북촌, 홍대 일대 50개 브랜드를 찾아가서 상담하는 ‘쇼룸 투어’는 더일마, 제이든초, 엄버포스트파스트, 엠엠엘지(MMLG), 엘엠씨(LMC) 등이 대상이다.
한편, 수주전시는 사전 등록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2월 3일까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