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혁신의 새로운 챕터 ‘에어 맥스 Dn8’
두 개의 에어 유닛과 여덟 개 튜브 활용…쿠셔닝·유연성 뛰어나
나이키가 운동선수, 스니커즈 팬 들을 위한 쿠셔닝 기술을 담은 ‘에어 맥스 Dn8 (Air Max Dn8)’을 선보인다. 나이키가 30년 넘게 이어온 에어 기술의 최신 버전이다.
‘에어 맥스 Dn8’은 나이키의 다이내믹 에어 기술이 발 전체로 확장된 최초의 모델이다. 작년에 출시한 에어 맥스 Dn과 마찬가지로 이중 압력 에어 유닛(Dual-pressured air units)을 반영해 발을 디딜 때마다 공기가 튜브 사이로 자유롭게 흐르도록 돕는다.
또한 두 개의 에어 유닛과 여덟 개의 튜브를 활용한 설계를 통해 뒤꿈치에서 앞꿈치까지 공기가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조정해 최적의 쿠셔닝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나이키 에어 기술의 한계를 허물며 한층 더 진화를 거듭했다.
특히 뒤쪽 에어 유닛은 두 개의 튜브를 가진 두 개의 가압 공간(Two pressurized chambers)으로 구성돼 있다. 두 공간에는 각각 뒤쪽 튜브에 더 높은 압력(15 psi), 앞쪽 튜브에 더 낮은 압력(5 psi)을 적용해 걸을 때마다 각 공간 안의 튜브들 사이에서 공기가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설계됐다. 앞쪽 에어 유닛 또한 동일한 구조로 설계되어 뒤쪽에 있는 두 개의 튜브는 낮은 압력 (5 psi), 앞쪽 두 개 튜브는 높은 압력(15 psi)을 반영하여 차별화된 공기 압력을 설정했다.
이처럼 다이내믹 에어 기술이 이중 에어 유닛에 적용되며 놀라운 반응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퍼포먼스 제품에 적용되는 혁신을 기반으로 완벽한 쿠셔닝과 자연스러운 추진력을 더해 하루 종일 모든 움직임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난 갑피는 다이내믹 에어 기술을 완벽하게 보완하며, 고급 소재를 사용해 탁월한 내구성과 착용감까지 선사한다. 이 모든 요소는 유려한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은 대담한 스타일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나이키 스포츠웨어 남성 부문의 수석 디자이너 조나단 코세닉(Jonathan Kosenick)은 “에어 맥스 Dn8을 디자인할 때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에어 맥스 모델의 특징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했다”며 “어디든지 갈 수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신발, 즉 다이내믹 에어 기술을 통해 다재 다능함을 갖춘 신발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에어맥스 Dn8은 2월 6일 하이퍼 핑크(Hyper Pink) 컬러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3월 6일부터 레드 컬러를 비롯 남성, 여성, 키즈의 다양한 컬러웨이의 제품을 전 세계 나이키닷컴, 나이키앱 및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