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올해 4200억 매출 목표…길어진 여름과 핵심 구매층 집중 공략
일상부터 전문 아웃도어까지, 포레스트·웨더리스 재킷·시원서커 신규 제품군
케이투코리아그룹(회장 정영훈)의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올해(2025년 3월1일~2026년 2월28일) 매출 목표를 4200억원으로 세우고 핵심 타깃층 공략에 나선다.
K2는 올해 경제 여력이 높은 핵심 구매층인 4555세대 타깃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 기획과 해당 타깃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길어진 여름에 대비해 초여름, 한여름 등 여름 제품을 세분화해 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MZ세대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썸 하이킹, 클린백 프로그램 등을 통한 경험 기회를 확대하며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2는 올해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아웃도어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비롯해 다양하고 트렌디한 제품군까지 선보이며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작년 똘똘한 한 벌을 찾는 스마트한 소비자를 겨냥, 개별 제품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쳤다. 올해도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FLYHIKE)와 여름 냉감 의류군 확대, 실크스타, 프리미엄 다운 G900 시리즈 등의 FW 상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K2는 올해 아웃도어 활동별로 세분화된 라인을 선보인다. 자연 친화적이면서 일상에서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신규 제품군 ‘포레스트(FOR:REST)’를 런칭할 예정이다. 포레스트는 더 내추럴하고 일상적인 디자인 제품군으로 여름 반팔티, 원피스, 셔츠, 스커트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FW 런칭한 전문형 트레킹 라인 K.트레커스(K.TREKKERS)와 기존 고산 원정등반을 위한 알파인 랩(ALPINE LAB) 제품군은 아웃도어 전문가를 겨냥한다. 또 올해 뜨거운 태양과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웨더리스 재킷을 첫 출시한다.
올해 중장년층과 젊은 소비자층 등 특정 세대를 구분하지 않는 디자인의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 SS시즌 신발류는 플라이하이크 시리즈 중 신규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의류에서는 길어진 여름에 대응할 수 있는 경량 바람막이 재킷부터 냉감제품까지 여름 스타일 제품을 강화할 예정이다.
냉감 의류 ‘시원서커’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시원서커는 냉감 나일론 소재를 시어서커 조직에 적용한다. 아웃도어 냉감 의류의 고정관념을 깬 패셔너블한 냉감으로 기획됐다. 시어서커 스타일에 냉감 기능을 더해 야외뿐 아니라 일상과 도심 출퇴근 룩으로 입기 좋다. 냉감 제품군 중 기존 오싹 시리즈, 코드텐 시리즈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