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인터내셔널, 국내 최초 제화 패션전시회 개최

1999-05-21     한국섬유신문
국내 최초로 수주 상담 성격을 띤 제화 패션전시회가 개최된 다.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동전시회는 경진인터내셔 널(대표 권영진)이 주최하고, 성수동 소재 10여개 생산업체가 참여하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행사장은 경진인터내셔널 자 체 쇼룸장이다. 올 F/W스팟트 물량부터 공급한다는 방침아래 진행중인 동전 시회에서 선보일 상품은 1백여 스타일. 생산라인을 갖추지 못한 토틀패션사를 중심으로 디자이너 브 랜드, 지방소재 자체브랜드샵과 백화점 PB를 대상으로 신상 품의 기획과 개발, 생산 및 도매가 납품을 대행하고, 수출입 업무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시장으로 OEM수출사업 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자체 생산라인과 10여개 성수동 소재 생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능력은 일일 2천족 내외. 연 4회 이상 수주 상담 패션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인 경진은 생산과 판매를 이원화시켜 제화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 이며, 국내에선 유일하게 생산업체와 연합한 제화 전문 프로 모션사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디자인실과 개발실, 샘플실 등 상주인원 6명과 프리랜 서 6명으로 구성된 맨파워로 제화 프로모션 사업을 시작한 경진은 오는 7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고정 거래업체를 개발, 다음 시즌에는 이들 브랜드의 컨셉에 맞춘 보다 전문화된 상 품개발 사업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노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