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모드, 중기협주최 우수중소기업선정 산자부장관상 수상

1999-05-16     한국섬유신문
『35여년동안 섬유산업의 일원으로 신념과 긍지를 가지고 스 웨터제조업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극복하고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정진모드가 오늘이 있기까지 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납기준수등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정진 모드의 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진모드의 박정섭대표는 품질과 바이어와의 신뢰준수에 있 어선 철저하고 고집스러울만큼 완벽주의를 고집한다. 이러한 정신이 일본에 버금가는 기술수준의 스웨터를 생산, 수출하고 코오롱상사,서광,휠라코리아등 대형사의 최상급브랜 드와 협력관계를 맺는 등의 성과를 가져왔으며 IMF한파속에 서 극심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업계에 올바른 향방을 제시 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순수 고유브랜드를 런칭시켜 전개해보고 싶었는데 IMF가 터진것입니다. 그러나 일보 후퇴가 이보전진이란 말이 있듯이 더욱 내실성장을 도 모해 장기적으론 이러한 계획을 실현시켜갈 계획입니다.』박 정섭사장은 이와같이 현황과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스웨터는 노동집약산업입니다.퀄리티고수와 납기준수는 생 명과도 같습니다. 그동안 매년 15-18%상당 임금이 지속적으 로 올랐고 이로 인해 국내업계의 경쟁력이 위축된 것이 사실 입니다. 그동안 어려운시기가 여러번 있었고 그러한 유혹을 이기고 끝까지 한 우물을 판것입니다. 에너지파동때도 그랬 고 부동산 투기붐이 일때도 그러했습니다. 매번 시한폭단을 메달고 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업체들의 부도와 위기도 계 속되었기때문이죠 그러나 그중에서도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저의 신념과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을 보아야한다는 일념 으로 시종일관 최선을 다함으로써 극복을 해왔습니다.』 박정섭사장은 앞으로 시대적흐름에 부합 소롯트다품종시대에 발맞춰 더욱 제품개발과 고품질준수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덧 붙여 강조한다. 정진은 동종타사 및 선진국과의 경쟁력확보을 위해 편직,가 공,자수등 전 스웨터공정의 자동화설비로 생산성을 극대화 했다. <이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