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섬유,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산자부장관상 수상영예

1999-05-16     한국섬유신문
『상을 받는다는 것은 기쁨보다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한 다는 의무감과 책임 의식이 많아진다』고 한수섬유 임영훈사 장은 솔직한 수상의 소감을 피력한다. 한수섬유는 이번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에서 우수중소기 업으로 선정 산자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수섬유 는 지난 8여년동안 오로지 한길 마직물에 대한 개발과 연구 로 피땀을 흘리며 오늘날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 특히 한수의 마직물은 가장 첨단을 원하는 국내패션 어패럴 메이커들의 요구에 부응해온 이분야 전문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마직물이란 방적 제직등 과정과 염료가공 공정에 서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상품화되기도 어려워 끈기와 인내 가 없으면 불가능한 아이템이다. 그러나 한수섬유 임사장은 『하면되다』는 신념을 굳게 믿고 하나하나 일구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수는 국내에서 「 마직물하면 한수」로 통할 정도가 되었다. 한수는 여기에 머무룰수는 없었다. 그동안 개발한 아이템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공정하게 평가 받고 싶었고 해 외시장의 경험을 통해 더욱 좋은 마직물을 생산하고 싶었다. 그래서 한수는 지난달 미국 뉴욕의 국제패션 소재페어인 IFFE에 참가 퀄리티면에서 이태리에 버금간다는 평가와 제 품력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바이어 상담실적을 올 렸다. 해외시장은 이제 걸음마 단계의 나이 이지만 오랜 연륜의 업 체보다 제품력면에서 개발 우선이 되는 체계를 마련, 한국섬 유산업의 비젼마련에 조금이나마 기여할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는 임사장의 노력에 기대를 모아본다. 한수는 설립이후 줄곧 국내 패션업체들을 대상으로 리넨 솔 리드류를 비롯 린넨 교직물 혼합물 염색물등을 개발, 공급해 오면서 고난도의 패션직물 개발 분야 전문적인 노하우를 습 득해온 업체.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