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통상, 염색일괄체제「준비끝」
1999-05-13 한국섬유신문
신흥직물(대표 이동수) 계열인 신흥통상이 이달중 완공된다.
총 1백억원 이상을 투자, 대구시 이현동(대구중공업앞)소재
부지 2천평, 건평 1천4백평으로 모습을 드러낸 신흥통상은
월산 1백30만야드의 교직물염색가공 케퍼를 갖추게 된다. 이
로써 지난해 12월착공 만 6개월만에 완공을 눈앞에 둔 신흥
통상은 신흥직물과 함께 직물과 염색으로 이어지는 일괄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국내 교직물업체중 직물과 염색생산라인을 동시에 갖춘 업체
는 영텍스(대표 윤정규 : 신한산업)에 이어 신흥직물이 두 번
째다.
신흥직물은 지난해 교직물 단일품목으로 4천만불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중견업체.
신축중인 염색가공공장이 완공되면 자가 제직분 월산 1백30
만야드 전량을 자체염색 가공처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신흥통상은 일부품목에 한해 임가공 체제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설비는 베링거 수세기, 크란츠 전처리기, 큐스터 패드배
치 등이 준비부문에 갖추어져 있고 염색가공설비로는 크란츠
에어플로우 일성네트 드라이어 및 텐터 등이 도입돼 있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