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인터내셔널
1999-05-13 한국섬유신문
『만들고 싶은 것을 디자인한다』
남다른 고집으로 인테리어소품 및 패션판촉물을 제작하고 있
는 매크로 인터내셔널(대표 최명수)은 타업체와의 비교조차
거부하는 독창성을 갖고 있다.
매크로는 정확한 트랜드 제시와 감성에 앞선 재미의 창출,
소비자와의 만남을 매출로 연결하기 위한 모티브제공, 소비
자가 느끼는 작은 풍요로움을 추구하며 패션업계의 색다른
시도를 유도한다.
매크로가 하는 일은 디자인프로젝트, 디스플레이용품, 패키지
디자인, 생활아이디어소품, 기프트용품으로 플라스틱,가방,비
닐,유리,시계 등의 제작과 디자인 전반의 아이디어를 제공하
고 있다.
「닉스」의 플라스틱 물컵과 「클럽모나코」의 고급 다이어
리와 가방, 「게스」의 함석벽시계등 심플함이 돋보이는 소
품이 매크로의 작품.
이 회사는 요즘 판촉물제작보다 디자인기획,마켓팅,VMD 등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디자인 전반의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침구류 아울렛매장 「코지네스트」의 마켓디렉팅을 그예로
들수 있다.
이와함께 인테리어소품의 해외비지니스에도 눈을 떠가고 있
다.
지난 2월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린 「씨비 앤 카르트쇼」에
참가, 그 독창성을 인정받고 미주지역과 유럽등지에 수출시
장을 열었다.
또한 수상기회가 있는 「매체프(MACEF)」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올해안에 3회정도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의사를 밝
혀 적극적인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매크로의 제품은 심플한 금속성의 멋이 유럽풍을 지향하고
있어 미주와 유럽등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디자인은 제공되는 순간 이미 자사의 디자인이 아닌 수주
업체의 것」이라는 매크로의 마인드는 최명수사장의 『매출
은 중요하지 않다. 디자인의 퀄리티 향상이 목적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독창적인 디자인세계를 이룩해 가는 중요요소
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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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