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속 건강산업“호황”

1999-05-13     한국섬유신문
최근 경제한파속에서 인체건강에 유익한 소재를 응용한 건강 소재산업이 새로운 호황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인간성 도덕성 상실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와 자연환경및 생태계의 파괴, 그리고 각종 유해한 공해물질등 으로 인해 날로 척박해져 가는 현실속에서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 최신 소재인 바이오 세라믹과 키토산을 응용한 원적외선 방사의류와 침구류등이 수출은 물론, 내수 시장에서의 시장셰어의 확대를 가속해 나가고 있다. 일본등지에서는 원적외선과 키토산을 활용한 소재의 붐이 10 년전부터 일어나 있는 상태이나, 최근 들어서 동남아시아와 중국등지에서 다단계판매형의 특수가 일고 있어 새로운 수출 의 길이 열려가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 심과 함께, 건강소재의 붐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양광선의 복사열의 일종인 원적외선은 혈액순환 촉진, 미 세혈관과 신진대사강화, 조직 재생능력증가에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라믹은 원적외선의 광선을 고효율 로 방사되며, 키토산은 게와 새우등 갑각류에서 추출한 최첨 단 고분자 물질로서 특히 흡수력이 뛰어난 물질. 특히 말레이지아에서는 비취와 금 은을 가공하여 바이오 세 라믹을 부착한 팔찌와 목걸이, 발목과 허리의 보호대, 팬티, 건강보조약품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어 수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들 원적외선 제품들을 발명, 이산업의 프랜차이저를 운영하는 국제 아스트라(대표: 김광배)는 최근들어 32개 전문 이벤트매장과 33개 대리점이 성업중에 있으며, 동남아시아에 서 들어오는 주문에 대처해 나가고 있어 불황 속의 호황을 누리는 기업으로 새로이 마크되고 있다. <유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