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전자, 포목교정기 국내정상 자리매김

1999-05-13     한국섬유신문
화인전자(대표 정자영)가 포목교정기 부문 국내 정상의 자리 를 굳히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화인전자는 국내 포목교정기 시장을 80%이상 장악한데 이어 중국, 인도네시아, 중남미등 해외시장 수출도 국내업체에선 유일하게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다는 것. 국내시장의 경우, ㅇ, ㅅ, ㅁ 업체 등과 날염기제작사인 ㅊ기 계 등과 연계,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해외시장에서도 마찬가지. 중국시장은 90%이상이 화인전자가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중 남미, 미주, 동남아시아 등도 해외메이커와 경쟁, 오더수주율 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인전자의 이같은 경쟁력 뒷면에는 높은 기술력과 영업력이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격대를 국제경쟁력 있는 수준까지 끌어내고 한편, 성능은 배가시킨 것이 주효했다는 것. 화인은 최근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지로부터 다이렉트 오더상담이 급증, 이 부문에 대한 영업력을 크게 강화했다. 한편 화인전자 계열인 화인엔지니어링은 날염용 색호 자동계 산장치를 개발, 기업신뢰도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상호 를 크레텍(cretech)으로 바꾸고 염색가공공정의 자동화부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