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심밧소」여름신상품 히트예감
1999-05-09 한국섬유신문
생활한복 전문업체 보경(대표황소영)에서 개발한 98년 여름
신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이번「심밧소」신상품은 전통문양을 자수처리한 디자인과 옥
을 엑세서리로 사용,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정신을 담고,
액(厄)을 멀리하고 복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정신을 표현
하고 있다.
이러한 액세서리를 사용하면서 세련된 감각으로 나이를 초
월,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고급 원단을 사용하면
서 IMF식 저렴한 가격을 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이같은 소비자 반응에 따라 자수정, 수정등 보석 류를 사용
하면서 전자파차단등 건강을 추구하는 의류생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한복 중에도 선도수련, 종교행사, 정신수련등
동양의 전통적인 정신수련시에 편리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
성 한복을 생산, 미국과 일본시장등 세계시장을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따라서 이 회사는 일반소비자 뿐만 아니라 단체복 위주의 한
복을 주문생산하고 필요할 경우 OEM생산방식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미국과 일본 등 유럽의 국가에서는 불교와 선
도, 기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가고 있어 이러한 분위기에 적
합한 한복을 생산하여 불교행사와 기공운동등 단체수련복 시
장개발에 집중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영업망확충을 위해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는데 조건은
10-15평매장에 보증금 없이 초두물량 2천만원선의 매장구색
을 갖출 수 있으면 되고 대리점 수수료는 40%로 어려운 경
제 여건을 감안 대리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특약점을 모집하고 있는데 영업적인 부분은 대리점
모집보다는 특약점 개설하여 상품력으로 소비자에게 평가받
겠다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디자인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생활
한복 전문디자이너 영입을 추진 중이다.
〈양성철 기자〉